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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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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체 체감경기 최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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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날짜: 2008.05.21. 15:20:43 조회: 3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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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미분양 아파트와 자재비 급등으로 건설업체들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3월보다 6.8포인트 하락한 51.4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9월(50.9) 이후 1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로써 CBSI는 건설 자재비 급등의 영향으로 3월, 전월대비 16.8포인트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중견 및 중소 건설업체의 지수가 각각 46.2와 43.1로, 50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심각성을 더했다.
또한 자재비 지수는 전월대비 8.7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24.7에 그쳐, 자재비 급등에 따른 경영압박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같은 자재비 지수는 2004년 3월 17.5를 기록한 이후 4년1개월만의 최저치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통상 봄철에는 지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올해는 미분양 증가와 자재비 상승으로 2개월 연속 지수가 하락했다”면서 “건설업계에는 전혀 봄기운이 감돌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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